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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박미경이 자신의 '집착'과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몰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가수 바뀌고 대박 난 힛-트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민아는 "박미경 '집착'과 엄정화 '몰라'가 맞교환 곡이라더라"라고 알렸고, 김희철은 박미경에게 전화를 걸어 팩트 체크를 했다.
그러자 박미경은 "내가 당시 미국에서 마이클 잭슨 선생님인 세스 릭스한테 발성을 배우고 있었는데 김창환이 나를 보기 위해 와서 '미경아! 널 위해 작곡한 노래가 있다'며 '몰라'와 '집착'을 들려줬다"고 입을 열었다.
박미경은 이어 "근데 '몰라'가 너무 좋은 거야. 그래서 '몰라'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김창환이 듣더니 '지금 세계적으로 라틴 음악이 유행하고 '집착'은 네가 안 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네가 부르고 '몰라'는 엄정화 줄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케이 했다. '몰라' 내가 불렀으면 망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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