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김종국 처음 봤을 때 조직 생활 하는 줄"('히든싱어6')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가수 김종국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6'에는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에 지원사격에 나선 주영훈은 "1994년도쯤 내가 태진아 사무실에 얹혀서 작곡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종국이가 오디션을 보는데... 열중쉬어 자세로 노래를 부르더라. 그래서 저 친구가 무슨 조직 생활을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노래를 잘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근데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 건! 주영훈이 나를 뽑고 나서... 얼굴(?)은 하나 더 구해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정남은 "그래서 터보가 얼굴 담당까지 해서 세 명이 될 뻔 했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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