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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와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라운드서 피오렌티나에 4-3으로 이겼다. 양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가운데 인터밀란이 승리를 거뒀다. 하키미와 비달은 이날 경기에서 인터밀란 데뷔전을 치렀다.
인터밀란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영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콜라로프, 바스토니, 담브로시니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피오렌티나는 전반 3분 쿠아메가 골문앞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전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체케리니의 자책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후반 12분 카스트로빌리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피오렌티나는 후반 18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키에사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재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인터밀란은 후반 42분 루카쿠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44분 담브로시오가 헤딩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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