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는 모델 겸 배우 황소희였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주선으로 16세 연하의 황소희와 소개팅을 했다.
배정남은 자신의 집에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고, 임원희의 의상과 헤어를 직접 단장해주며 그의 새 인연 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무척이나 긴장하던 임원희는 소개팅녀 등장에 눈도 못 마주치고, 인사만 연신 꾸벅 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소개팅녀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선 "밝게 생겼다" "신애라 씨 닮았다"며 칭찬이 쏟아졌다.
임원희와 소개팅녀가 인사를 나눈 뒤 배정남은 잠시 자리를 피했고, 임원희는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86년생이신 것만 알고 있다. 범띠시더라. 저는 개띠인데, 재미로 궁합을 찾아봤다. 되게 좋더라.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고 혼잣말을 늘어놓다 도리어 분위기만 어색하게 했다.
급기야 임원희는 "저는 범띠를 무서워한다. 나쁘다는 게 아니라 좋다는 의미다"고 횡설수설 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탄식했다. MC 서장훈도 "원희 형이 마음에 드신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선 저렇게까지 긴장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햇다.
소개팅녀는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던 황소희로 이날 자신을 "영어학원 쪽으로 취직 알아보려고 어학 시험 계속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팔로우미' '겟 잇 스타일' 등의 예능과 '마이 시크릿 호텔' '최고의 연인' '내성적인 보스' '열두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키가 170cm란 황소희에 임원희는 "전 175cm였다가 좀 줄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스페셜 MC 제시는 "솔직한 게 아니라 안 해야 하는 말"이라며 발끈했다.
배정남은 임원희에 대해 "건강하다. 병이 없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그러나 임원희는 "종합검진 2년 전에 받았는데 간수치만 조금 높다. 그건 술을 줄이면 바로 떨어지는 수치"라고 곧바로 분위기를 깨는 말을 이어갔다.
좋아하는 음식, 술 이야기에 조금씩 풀어진 대화. 배정남은 반려견 벨의 배변 산책을 핑계로 자리를 떴다. 그 사이 임원희는 소개팅녀에게 '옛날 컵'을 선물로 주며 "황학동 가면 판다. 5천원"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탄식케 했다.
황소희는 "더 나이 먹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딱 두 가지인데 그 중 하나가 영어"란 임원희의 말에 "저한테 과외 받으시겠냐"고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두 사람이 음식을 주문해 함께 먹던 중 왼손잡이란 공통점을 발견하고선 서로 깜짝 놀라기도 했다.
황소희를 데려다 주는 길엔 임원희가 먼저 소개팅녀의 전화번호를 물으면서, 두 사람의 다음 번 만남을 또 지켜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