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5명이 모두 더 CJ컵에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눈이 더 CJ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즌은 28일 "지난 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페덱스컵에서 우승 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더 CJ컵에 출전한다"라고 했다. 더스틴 존슨은 "더 CJ컵이 섀도우 크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감이 컸다. 예전에 그 코스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훌륭한 코스이고, 더 CJ컵 대회에 걸맞는 코스가 될 것이다. 더 CJ컵에 첫 출전하게 돼서 기쁘고, 대회 주간이 기다려진다" 라고 했다.
스포티즌은 "초대 대회 우승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세계랭킹 3위) 역시 세 번째 우승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더 CJ컵 참가 결정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랭킹 2위 존 람과 두 차례나 페덱스 컵을 들어올린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4위), 그리고 올해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세계랭킹 5위)는 처음으로 더 CJ컵 무대를 밟는다"라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오는 10월에 섀도우 크릭에서 열리는 더 CJ컵이 기대가 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더 CJ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잘 알고 있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스포티즌은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가 2년 연속 출전, PGA투어 12번째 우승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PGA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저스틴 로즈, 마스터즈 2승 포함 PGA투어 통산 12승의 버바 왓슨과 PGA투어 3승, 유러피안 투어 12승에 빛나는 이안 폴터,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리키 파울러 역시 더 CJ컵 출전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더 CJ컵. 사진 = 스포티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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