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뒷문이 하필이면 순위 싸움이 한창일 때 흔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해결책으로 신뢰를 꼽았다.
LG는 지난 27일 수원 KT전에서 뼈아픈 4-5 끝내기패배를 당했다. 4-3으로 앞선 채 9회말을 맞이했지만 연이은 실책과 마무리 고우석의 난조 속 배정대에게 끝내기안타를 맞았다.
29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만난 류 감독은 “(유한준의) 내야안타가 하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고 한숨을 쉬며 “무사 1루였다면 번트가 나올 수 있고, 병살도 가능한데 주자가 2루까지 갔다”고 아쉬워했다.
9회 만루 작전을 쓰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만루를 채우려고도 했는데 배정대 이후 상위 타선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3위 이상을 노리는 LG 입장에선 마무리 고우석의 반등이 절실하다. 고우석은 최근 6경기서 무려 3패를 당했다.
류 감독은 “믿고 맡길 수밖에 없다. 다른 방도가 없다. 급하면 4타자를 막아줘야 한다”며 “각자 맡은 이닝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 29일 LG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고우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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