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베테랑 좌완 차우찬의 투구를 가을에는 볼 수 있을까.
LG 류중일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차우찬의 근황을 전했다.
차우찬은 지난 7월 24일 두산전에서 ⅓이닝 만에 강판된 뒤 좌측 견갑하근 염좌 진단을 받고 장기 재활을 진행 중이다. 1차 검진에서 3~4주 공백이 예상됐지만, 더딘 회복으로 불펜 피칭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류 감독은 “훈련 중이다.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언제 복귀할 수 있다고 확답을 못 드리겠다”며 “불펜피칭을 시작해야 구체적인 시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출전 여부를 묻자 “그것도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LG는 오는 3일 KT, 10일 NC와의 더블헤더가 잡히며 2주 동안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30일과 10월 1일 롯데전은 정찬헌, 임찬규가 차례로 선발 등판하고, 2일 KT전은 이민호, 3일 KT 더블헤더는 케이시 켈리와 김윤식이 출격한다. 4일 KT전은 이날 선발 타일러 윌슨의 투구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차우찬이 있었다면 보다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으로 순위 싸움에 임할 수 있었을 터. 류 감독은 “(차)우찬이가 (없어서) 아쉽나요”라고 취재진에게 반문하며 “내가 더 아쉽습니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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