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아드리안 샘슨(29, 롯데)이 타선 지원과 함께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샘슨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샘슨이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8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5.78.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사직 KT전에선 4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일 사직 LG전부터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상황. 올해 LG 상대로는 4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17로 흔들렸다.
이날은 달랐다. 1회 삼진 1개를 곁들인 15구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3회 1사 후 유강남에게 첫 안타를 맞을 때까지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다. 안타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주현-홍창기를 침착하게 범타 처리했다.
4회가 최대 위기였다. 선두 오지환의 안타로 무사 2루에 처한 것. 좌전안타 때 좌익수 전준우가 포구 실책을 범하며 주자가 2루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로베르토 라모스-김현수의 연속 범타로 이어진 2사 3루서 이형종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7-0으로 리드한 5회 김민성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루서 유강남을 포수 파울플라이, 정주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손쉽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76개.
6회 무실점 투구가 깨졌다. 오지환과 김현수의 안타로 처한 2사 1, 2루서 이형종에게 좌월 3점홈런을 헌납했다. 2B1S의 불리한 카운트서 던진 슬라이더(133km)가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이후 이천웅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샘슨은 8-3으로 앞선 7회 이인복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03개다.
[아드리안 샘슨.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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