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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32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저스틴 터너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라운드에 없었다. 경기 도중 교체돼 의문을 남겼는데,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이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 역전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1988년 이후 32년만이자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타율 4.00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두른 코리 시거가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터너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8회초 수비서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의문을 남겼던 터너는 교체 당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진단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터너는 매뉴얼에 의해 격리된 후 치료받을 예정이다. 다저스 선수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터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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