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결국 가을야구 첫 경기는 연기됐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일 18시30분에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을 치른다.
LG와 키움은 1일 14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아침부터 전국에 비가 내렸다. KBO는 대형방수포를 깔고 경기 시작을 미루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결국 15시10분에 취소했다.
LG와 키움은 2일 1차전 선발투수를 다시 예고했다. 1일에 등판하기로 한 케이시 켈리와 제이크 브리검이 그대로 2일에 나선다. 경기에 들어갔다가 취소됐다면 아예 이번 시리즈에 쓰지 못할 뻔 했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아낄 이유가 없다.
켈리는 올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로 맹활약했다. 키움을 상대로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3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74로 약했다.
[켈리(위), 브리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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