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첫 출연했다.
오지호는 결혼 7년차라고 소개하며 미모의 아내 은보아와 함께 등장했다. 은보아는 남편의 장점에 대해 "자상하다"라고 말한 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아내를 처음 본 순간을 회상하며 "연락처를 받고 만나면 사귀고 결혼까지 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들었다"고 했다. 반면 아내 은보아는 "그냥 연예인이었다. 솔직히 제 이상형은 아니었다"고 고백하며 쾌녀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오지호와 은보아는 7년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네 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일어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고, 오지호는 홀로 일어나 "7년째 아침밥을 혼자 먹는다"며 "아내는 아침밥 대신 군것질을 더 좋아한다"고 했다.
오지호는 "체육관에 가기 힘들어 집 안에서 운동한다"며 아내 은보아 앞에서 체력단련에 매진했다. 이후 오지호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아내에게 매달려보라고 했고, 단숨에 아내를 팔에 매달며 인간 바벨임을 자랑했다.
또한 씻으로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옷을 벗고 복근과 탄탄한 근육을 자랑해 남성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랑했다.
반면 아내 오지호는 새로운 샤워기를 끼워놓지 않고 샤워하는 오지호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후 혼자서 뚝딱뚝딱 샤워기를 설치하는 금손을 자랑했고, 오지호의 허당미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화목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