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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니 뎁과의 소송에서 이긴 엠버 허드가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을 위해 투표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엠버 허드는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투표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앞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폭력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게재한 ‘더 선’ 발행인 댄 우튼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고등법원은 2일(현지시간) 해당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더 선’ 측 변호인들은 사진, 오디오 녹음, 조니 뎁의 문자메시지 등 증거를 들어 법정에서 조니 뎁이 “아내 앰버 허드를 때려서 큰 부상을 입혔고, 때로는 목숨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과 알코올에 대한 장기적인 문제를 인정했지만 엠버 허드 대해 폭력적이라는 타블로이드 신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앤드루 니콜 판사는 129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더 선’의 주장이 "실질적으로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엠버 허드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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