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근 여러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능 공유 플랫폼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올보이스'는 국내 최초로 목소리 전문 거래 플랫폼을 선보여,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탄탄한 서비스망을 구축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올보이스(대표 오신성)는 지난 2020년 5월에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 목소리 거래 전문 플랫폼이다. 현재 올보이스에는 220명 이상의 성우협회 소속 성우를 보유했고 고객사 103곳과 개인회원 1,512명도 가입한 상태다. 덕분에 향후 더 큰 성장세를 이룰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클라이언트와 성우가 1:1로 직접 목소리를 거래하며 콘텐츠 제작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고객이 올보이스에 등록된 성우에게 녹음 작업을 의뢰한 후 성우가 직접 녹음한 파일을 1:1로 고객에게 전달하면 거래가 이뤄진다.
또한, 기존 녹음실 시스템과 달리 홈레코딩을 통해 일반인도 성우로 활동할 수 있어, 최근 높아진 성우 보이스 녹음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할 전망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홈레코딩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면 성우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올보이스 회원 가입 후 목소리 샘플을 등록하면 바로 성우로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외국어 성우 카테고리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은 외국어 성우로도 활동 범위를 확장 가능하다.
한편, 올보이스의 오신성 대표는 "성우 보이스 역시 하나의 콘텐츠로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분야인 만큼, 최근에는 전형적인 동굴형 목소리보다 일반인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귀에 착 감기는 목소리에 선호도가 높다"라며 "올보이스는 앞으로 이런 보이스 트렌드에 맞춰 성우들의 보이스 폭을 넓혀갈 계획이며, 다양한 목소리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보이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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