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고 성숙하게" 박지훈, 만능 아티스트로 한층 더 도약!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지훈이 만능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한층 굳혀나갔다.

박지훈은 4일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 (메세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GOTCHA(갓차)'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힙한 TRAP 리듬이 점차 고조돼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아티스트로서 보다 더 성숙해진 박지훈의 변신을 오롯이 담아내며 그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페노메코(PENOMECO)와 EB, 펀치넬로(punchnello), 스웨덴세탁소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피처링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은 녹음과정부터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나갔다"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정규앨범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성숙해진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과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노래도 그렇고 제 스스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말로 힙하게 해야겠다 싶어 힙하게 준비했다"라고 한층 달라진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페노메코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녹음실에 와줘서 직접 디렉팅을 봐줬다. 텐션이 좋았다. 다른 곡 할 때보다 텐션이 좋았더. 선배님이 직접 봐주니까 이해가 쉽고 귀에도 더 잘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지훈은 데뷔 이후 배우로서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TV 드라마 '연애혁명'에 주연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양쪽은 즐기고 좋아한다. 각각 영향은 받는 부분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연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연기를 하면서 곡의 몰입도나 이해도가 높아지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는 다양하게 활등을 즐기고 있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어색하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해 욕심이 있는거 같다"라고 했다.

또한 이번 앨범을 내고 나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를 내면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팬들에게도 부담이 될 거 같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만능 아티스트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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