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태연 듀엣곡 'My Love', 오늘(5일) 발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호흡을 맞춘 스페셜 싱글 'My Love (Duet Ver.)'이 5일 발매된다.

두 사람은 이승철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승철의 35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My Love'는 2013년 발매된 이승철 정규 11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전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를 담은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는 1,800만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도 기록하고 있다.

'My Love (Duet Ver.)'은 이승철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전해성이 곡을 쓰고, 'When I Was Young' '겨울나무 (I’m all ears)' 등 태연의 곡들을 작업한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이승철의 섬세하면서도 정갈한 보컬과 태연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역대급 듀엣곡 탄생을 예고한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은 이번 스페셜 싱글 'My Love (Duet Ver.)'을 발표하고, 2021년 상반기 다채로운 구성의 35주년 기념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5개 도시 투어 콘서트 '우리, 이제 만나요'로 팬들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의 심사위원도 맡았다.

이승철, 태연의 'My Love (Duet Ver.)'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플렉스엠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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