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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파트타임 롤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MLB.com이 5일(이하 한국시각) 2020~2021년 FA 65인을 대상으로 1티어부터 5티어까지 등급을 매겼다. 추신수는 제이크 아리에타, 라이언 브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J.A 햅 등과 4티어로 분류됐다. 주로 30대 중반 이상이거나 전성기 기량과 거리가 있는 선수들이다.
MLB.com은 추신수에 대해 "추신수는 손목부상으로 2020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3경기 출전으로 제한됐다.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뛰고 싶다고 했다. 선수생활 내내 오래 버텨왔지만, 파트타임 롤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말 그대로 제한적인 역할이라는 뜻이다. 운동능력이 다소 떨어진 건 사실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면 풀타임 주전은 힘들다는 전망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서 타율 0.275 출루율 0.377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MLB.com이 분류한 FA 1티어는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휴, 마르셀 오수나,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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