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바랐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LG와의 2차전을 앞두고 알칸타라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알칸타라는 올해 20승을 거둔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 "알칸타라가 기본적으로는 긴 이닝을 던졌으면 좋겠다"는 김태형 감독은 "7회까지 책임져주면 좋겠는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이 평소 감지하고 있는 알칸타라의 교체 타이밍은 언제일까.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에서 조금 급해질 때가 있다. 6회 넘어가면 빨리 아웃을 잡고 싶은데 파울이 나오면 급해지고 호흡이 빨라진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4일) 크리스 플렉센의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다. 두산에게는 알칸타라의 호투가 그 출발점일 것이다.
[두산 이영하(왼쪽)과 알칸타라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두산의 경기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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