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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농구 여제’ 박찬숙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찬숙, 배우 서효명 모녀의 건강관리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박찬숙이 “오랜만에 딸과 나오니까 좋다”고 했고, 서효명이 남동생이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후 박찬숙이 운동선수 시절 바쁜 일정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무조건 너희들과 같이 여행을 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고, 서효명이 자신과 동생을 훌륭하게 키워준 어머니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숙은 “아이들을 낳고도 계속 (운동선수로) 활동을 했다. 그냥 부모님한테 애들을 맡겨 놓고 내 일에 바빴다.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비나 눈이 오면 학교 앞에서 부모가 기다린다는데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며 “그게 부러웠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마음이 쓰리다. 아린다”고 마음 아파했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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