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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지언론이 양키스의 빅딜 가능성을 제기, 눈길을 끌었다.
현지언론 ‘뉴욕포스트’는 6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빅딜을 시도하면 선발투수를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스탠튼은 빅딜을 통해 양키스로 이적, 2018시즌에 타율 .266 3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18경기 타율 .288 3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른 2020시즌 역시 23경기만 소화했다.
스탠튼은 지난 2014년 마이애미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빅딜로 인해 고스란히 양키스가 떠안고 있으며, 2028년까지 지급해야 하는 총 금액은 여전히 약 2억 달러나 남았다.
‘뉴욕포스트’는 “양키스는 선발투수를 보강해야 한다. 스탠튼이 트레이드 카드라면 좋은 자원을 영입할 수 있다. 스탠튼과 다수의 유망주를 묶는다면,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영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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