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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주현미가 남편 임동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첫방송 됐다. 매주 ‘레전드’급 주인공을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주현미가 MC이자 첫 번째 인생앨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 1988년 2년의 열애 끝에 남편 임동신과 결혼한 주현미. 수줍어하며 “이제 정말 까마득하다”고 말한 주현미는 “86년에 공연단을 만들어 미주 40일 동안 순회공연을 갔다. 40일 동안 같이 다니니까 다 친형제, 자매처럼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 돌아왔다. 그때는 사진을 인화했다. 각자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현상해서 줘야 하지 않나. 그 과정이 있어야 하니까 어느 날 밤에 끝나고 나서 만나자고 정했다. 임동신 씨하고 저하고만 나왔더라. 아무도 안 나오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두 사람만 나온 것”이라고 덧붙이며 쑥스러워했다.
[사진 = MBN ‘예스터데이’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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