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부인 엠버 허드 폭행 혐의로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퇴출된 조니 뎁이 딱 한 장면을 촬영하고 1000만 달러(약 111억 1,500만원)을 받는다고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3’는 지난 9월 20일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조니 뎁은 딱 한 장면만 촬영하고 퇴출됐다. 조니 뎁은 영화 제작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개런티를 받을 수 있는 ‘페이 오어 플레이(Pay or play)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도덕성 조항은 없었다.
특히 워너브러더스가 조니 뎁에게 하차를 요청했고, 조니 뎁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개런티 전부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조니 뎁을 대체할 배우로 ‘더 헌트’ ‘닥터 스트레인지’ 매즈 니켈슨을 고려하고 있다.
조니 뎁이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연기했던 겔러트 그린델왈드는 훌륭하고 무자비한 어둠의 마법사다. 젊은 시절 유명한 마법사 앨버스 덤블도어와 복잡한 로맨스 관계를 유지했다.
과연 매즈 미켈슨이 특유의 카리스마로 그린델왈드 캐릭터를 맡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국 법정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조니 뎁은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