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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복싱 선수 최현미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17전 무패라는 기록으로 한국 최초 2체급 세계 챔피언을 석권하고 있는 여자복서 최현미가 12년간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아버지와 눈맞춤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미는 "제가 한국에 있을 땐 한 시합을 치르려면 1억에서 1억 5천이란 비용이 들어간다. 모든 비용을 저랑 아빠랑 감당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방어전을 치르려면 프로모션이 있어서 상대 측이나 선수들에게 파이트머니를 지불해야하는 시스템이다. 전 시합을 해야 하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싶어서 12년 동안 아빠랑 돌아다니면서 부탁드리면서 그렇게 지키고 있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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