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해수가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의미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돼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이 참석했다.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으로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박해수는 "저는 이른 시기에 받은 게 아니라 무대에서 계속 연기를 하고 있던 중에 받은 거라 더 의미가 있다.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제게는 전환점이다. 책임감도 더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룡영화상은 저에게 선물이다. 선물같은 상이고, 관객 분들에게도 선물같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핸드프린팅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2월 11일 밤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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