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물 트라우마 극복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 2회에서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상황에 맞서는 생존 수업을 받는 6인의 교육생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훈련 2일차 수중 재난 극복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이 계곡에서 진행된다는 말을 듣자마자 김민경의 표정은 얼어붙었다. 김민경은 "난 물에 얼굴만 담가도 죽을 것 같다. 물 공포증 때문에 물 앞에만 가면 호흡이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경은 "대학교 때 선배들이 날 물에 억지로 빠트렸다. 그 이후로 물 트라우마가 생겼다. 계곡 앞에 가는 순간부터 나에게는 지옥이더라. 난 물 공포증 때문에 평소 튜브가 있어도 물에 안들어간다"고 호소했다.
교관들은 "괜찮다. 극복하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말했지만, 김민경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동료와 교관들의 독려 속에 김민경은 물 속에 들어갔고, 페트병에 의지해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물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한 걸음이었다.
박은하 교관은 "사실 나 또한 물 공포증이 있었다. 어릴 적 바다에 빠진 기억 때문이었다. 그런데 군대에 가기 위해서 극복을 했다. 그래서 김민경 또한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얘기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