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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6)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한 데 이어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남편을 공개하고, 임신과 결혼 준비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조민아는 "조민아 품절녀라는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며 "많이 아팠던 기억들이 과거의 나를 사로잡아서 누군가를 믿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은 다르다는 말은 정말"이라면서 "지난 세월 괜찮지 않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이겨내느라 상처투성이가 된 가여운 제가 치유도 받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며 이렇게 조민아 품절녀 결혼발표까지 하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조민아는 "아기천사 '까꿍이'가 생겼다"고 임신 사실도 밝혔으며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 날 아빠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져 내린 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내내 있어줘서 힘든 시기를 비교적 잘 보내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민아는 "신랑이 '가족' '영원한 내편'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무한대로 주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아내바라기"라고 자랑했다.
웨딩 화보 속 옆모습을 드러낸 조민아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와 듬직한 풍채로 눈길을 끌었다. 조민아도 순백의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사진 = 조민아 블로그]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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