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중반 3분 사이에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좋은 경기였다. 공격적으로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도 "수비적으로도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수비할 때 우리 진영에서 볼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적으로 빌드업으로 나갈 때 빼앗기는 경우가 있었고 역습으로 나갈 때 볼 소유를 잃어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력이 좋았던 순간에 집중력 저하로 잇달아 3골을 허용한 것이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이후에 잘 대응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김영권 등 중앙 수비수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파이브백을 가동한 것에 대해선 "수비를 견고하게 하려했다. 수비 라인이 센터백 뿐만 아니라 윙백까지 많은 선수 구성 변화가 있었다"며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파이브백을 통해 실험을 했다.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상대 측면 공격을 잘 차단하기 위해 파이브백을 활용했다. 수비쪽에 공백이 발생했고 수비를 두텁게 하기 위해 파이브백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