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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대마를 재배하는 의뢰인의 등장에 당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대마를 재배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하는 일을 가족들에게 설명하기가 힘들다. 대마를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깜짝 놀랐다.
의뢰인은 "보통 생각하는 그 대마 맞다. 회사를 차려서 인공지능으로 농사를 짓고 있고, 대마를 기르고 있다. 의료용 대마라고 하면 잎을 처방한다고 오해하는데 그게 아니다. 뇌전증, 다발성 경화성 같은 특수한 질병에 대마의 일부 성분이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그거 추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대마 의약품이 굉장히 비싸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걸 생산해보자는 수요가 있었고, 경북과 안동시에서 대마를 길러서 약으로 쓰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돈은 되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기도 했다. 의뢰인은 "돈은 꽤 되는 것 같다"고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이런 기술들이 발전해야 우리 농촌도 발전한다. 중요한 일이다. 네가 잘 돼야 후발주자들이 생긴다. 좋은 기술들 개발해서 농민들도 돕는 일이다. 막중한 사명감을 기억하고 열심히 해라"고 조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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