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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르투갈이 난타전 끝에 크로아티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6차전에서 3-2로 이겼다. 포르투갈의 디아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네이션스리그를 마감했다. 조 3위 크로아티아는 1승5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29분 코바치치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6분 미드필더 로그가 호날두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8분 디아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후앙 펠릭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조타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후반 20분 코바치치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포르투갈은 후반 45분 디아스가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놓친 볼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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