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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기 사진을 게재하며 "3주간 앓이 하다가 드디어 딸기를 만났어요. 청과시장을 몇 번이나 가보고, 백화점, 마트 등을 샅샅이 뒤져보았는데 아직 안 들어왔다 하고, 다 팔렸다고 하고. 먹고 싶은 게 1도 없는 와중에 딸기가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꿈에도 나오고 못 먹어서 대성통곡까지 했던 애증의 과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내 손 안에 있소이다~ 세상을 다 가진 이 기분. 친동생이 한 팩 구해다주고, 허니베어가 퇴근길에 두 팩 사왔어요 어제, 오늘 내내 입덧 하느라 하늘이 노란데 이거 한 팩 다 먹을래요! 행복해. #딸기#오래기다렸어#행복해#냠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5일 6세 연상의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습니다"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어요"라며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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