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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초보 자취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카이가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했다. 10여 년간의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에 나선지 4개월 차다.
이날 카이는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며 독립 생활의 기쁨을 드러냈다.
처음 공개된 카이의 집은 흰색 벽에 포인트 가구로 완성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모든 공간이 이어지는 일체형 구조도 특이했는데, 기안84는 "이러다 옆집까지 연결되겠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드넓은 옷방 속 태그가 고스란히 붙어있는 옷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카이는 "스무 살 때부터 태그를 안 땠다. 어릴 때는 옷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가격이 나가는 옷들도 꽤 있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나 새 옷처럼 입고 싶은 이유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의 집에 첫째 누나의 조카들이 찾아왔다. 카이의 가족들은 한 블록 건너편에 살며 자주 왕래를 한다고. "가족들 때문에 이사를 왔다. 평소 아이를 좋아한다"는 그다. 그러나 정작 조카들은 '카이츈(카이+삼촌)'에게 무관심하며 K팝 스타에게 굴욕을 안겼다. 조카들은 카이의 무대 영상을 보고서도 "그거 너무 유치해" "하나도 안 멋있어"라는 반응으로 카이를 머쓱하게 했다.
카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춤 강습을 부탁한 10년 지기 절친을 만나, 엑소 메인 댄서답게 열정적인 춤 실력을 뽐내고, 집에 돌아와선 본가에서 키우는 반려견 몽구를 돌보며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카이는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혼자 사는 삶'에 대해서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저는 이것조차 좋고, 만족한다"며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카이에 대해 "생각했던 이미지 보다 훨씬 부드러운 사람인 것 같다" "(무대 위 이미지 때문에) 카리스마 있고 차가울 것 같았는데, 선입견이 깨졌다"고 평가했다.
카이는 자취 생활을 하며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이 집에서 요리를 해서 사람들을 초대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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