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루친스키는 선발로, 라이트는 불펜으로'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외국인투수들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NC는 지난 21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드류 루친스키를 구원투수로 활용했다. 루친스키는 2⅔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고 NC는 3-0으로 승리했다.
이제 5차전이다. NC는 루친스키와 송명기를 미출장 선수로 묶었다. 또다른 외국인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구원투수로 활용할 계획이 있기에 이런 선택을 했다.
이동욱 감독은 "라이트는 루친스키와 같은 상황이다. 일단 불펜에서 대기한다"라면서 "한국시리즈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중간계투로 뛰기도 했다. 선발로만 뛰었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준비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6차전 선발투수로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이 감독은 "내일(24일) 선발투수는 루친스키다"라고 발표했다.
[NC 루친스키가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NC-두산의 경기 7회말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이닝을 끝낸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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