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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이환경 감독이 영화 '이웃사촌'의 공약을 내걸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엔 정우와 이환경 감독이 영화 '이웃사촌'을 홍보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환경 감독은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는 공약을 내걸며 "코로나 시대기 때문에 관객수라기 보단 안전하게 마스크 끼고 봐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드린다.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다면 영화 마지막 씬의 장면을 정우 씨가 재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알고보니 정우가 마포대교를 옷을 벗은 채 달리는 장면이 있었던 것. 당황해한 정우는 "이걸 내가 왜 해야 하냐"면서 "영화를 보면 그게 굉장히 파격적이다. 관객 수가 100만 이상 넘어가면 감독님과 함께 하는 거에 대해선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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