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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신서유기8'이 아낌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8'에서는 신상 훈민정음 놀이와 기상 미션 등에 도전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팀으로 나뉜 여섯 멤버는 추자도 별미 코스를 걸고 게임을 펼쳤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캔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밀어 보내고, 마지막에 캔이 가장 멀리 있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나영석 PD는 여기에 외래어 사용 금지가 규칙인 훈민정음 놀이를 더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수근, 은지원, 피오가 홍팀, 강호동, 규현, 송민호가 청팀으로 자연산 홍합탕과 뿔소라 초무침을 먹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러나 은지원이 연달아 외래어를 외치며 구멍으로 등극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호동은 "걱정이 기우였다. 빨리 끝나면 어떡하지 걱정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결국 추자도 한상은 청팀에게 돌아갔다.
'자네 지금 아침부터 뭐 하는 건가'라는 기상 미션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밖으로 나오던 은지원과 마주치고는 "공을 뽑으시라. 뭔지는 내일 알려드리겠다. 기상 미션은 아침 8시까지 없을 거다"라고 알렸다. 1번부터 6번까지 번호를 뽑고 다음 날 아침 8시에 각자 메신저로 미션을 공지 받는 룰이 적용됐다.
송민호의 미션은 '플랭크 자세 2분 버티기'.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가 2분 동안 플랭크를 해낸 그는 첫 번째로 미션을 수행했다. '톳 의상 입고 출근하기' 미션을 받은 규현 역시 재빠르게 성공해 추자도 한상을 즐겼다.
본격 추자도 나들이가 시작됐다. 모진이 해수욕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홍옥돔, 굴비,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보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나 PD는 "일반인의 기준으로 볼 때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특이한 재능을 가졌더라. 이런 재능을 1대5로 겨뤄본다"라며 1대5 게임을 제안했다.
처음으로 나선 능력자는 송민호. 일명 '송무감각' 송민호를 상대로 자갈 가득한 해변 위 닭싸움이 이어졌다. 마지막 상대 규현까지 가뿐하게 제친 송민호는 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후 규현은 눈싸움으로 멤버 전원을 꺾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종 기록은 무려 2분 4초였다. 이에 나 PD는 "여러분 데리고 전국 순회공연 돌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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