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년 연속 최다안타상을 수상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99개의 안타를 날렸다. 작년에도 197개의 안타로 최다안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무려 396안타를 생산했다.
페르난데스는 30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리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2년 연속 최다안타상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스럽다. 2년 연속 KBO리그에서 뛰면서 적응한 부분도 있고,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져서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근육량이 증가한 부분도 도움이 됐고 매일 운동을 열심히 했기에 수상했다 올해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많다. 키움 상대 5안타와 삼성 상대 6타점을 기록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페르난데스는 "두산 팬들은 언제나 최고다. 열심히 응원해준 만큼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꾸준한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했다. 이후 한국말로 '사랑해'라고 했다.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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