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인권주간을 맞아 의미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KBL은 4일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주간(12월 7일 ~ 12월 13일)을 맞아 '인종혐오와 차별에 맞서고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프로농구' 캠페인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KBL은 지난 1월 귀화선수 및 외국선수에 대한 온라인상의 인종차별과 혐오표현에 대응전략을 마련했고, 캠페인 영상을 바탕으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포츠계 인권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에서 인권을 기반으로 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스포츠인권선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KBL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인권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면서 '스포츠인권선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KBL은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선수, 구단 관계자를 비롯한 KBL 공동체와 관중 등 프로농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BL 로고.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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