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캡틴 양의지가 이대호의 뒤를 이어 선수협회장을 맡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7일 "금일 열린 제4차 임시 이사회를 통해 양의지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임시 이사회는 양의지 신임 회장을 비롯해 금일부로 임기가 끝난 이대호 전 회장, 이사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의지 신임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 됐다. 선수협회 내부의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야구팬들,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책임감을 갖고 선수협회가 투명하고, 선수들을 위한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관련해 잘못된 정관 혹은 선수협 내부 규정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 규정을 바르게 잡도록 하겠다"라고 �ħ떪�.
또한 양의지 신임 회장은 "문제가 됐던 판공비에 대해서는 오늘 이사회에서 논의가 됐지만, 좀 더 면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관련 규정 개정을 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설해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이대호 전 회장에 대한 한 시민단체의 고발조치에 대해 "선수협회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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