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FC가 15세 이하(U-15)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근철 감독을 선임했다.
성남 출신의 김근철 U-15 신임 감독은 성남 풍생고 재학 시절부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근철 감독은 U-20 국가대표로도 활약했고 K리그로 무대를 옮겨 대구, 경남, 부산,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과 태국 등 해외리그를 두루 거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도자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 김근철 감독은 양주 SOL FC 수석코치, 군장대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김근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성남 중앙초-풍생중-풍생고 출신으로 지역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새롭게 선임된 김근철 감독은 U-15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까지 U-15팀을 이끌었던 남궁도 감독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성남은 2015년부터 6년간 성남 유스 지도자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헌신한 남궁도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했다.
[사진 = 성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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