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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정규의 아내 박지현이 남편의 외모를 극찬했다.
7일 밤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 개그맨 겸 가수 이정규-박지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은 “이분(이정규) 페이스북에 잘 못 들어갔다. 잘 못 클릭해서 봤는데 모니터에서 빛이 났다. 그걸 본 순간 한 가지 생각밖에 안 들었다. 이 남자를 잡아야겠다. 난 이 남자랑 결혼을 해야겠다. 그래서 메시지 보내고 친구 신청했다”며 “저 사실 원래 외모 본다”고 말했다.
이정규가 “연예인으로 보면 공유”라고 했고, 박지현이 “저의 공규”라며 “진짜 한눈에 반한 것 같다. 엄청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그런데 이분이 사이비종교 아니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규는 “너무 의심이 갔다. 사진이나 글이 너무 정상적인데 나한테 왜 이러지 싶었다. 계속 의심을 했다. 사진 다른 거 놓고 그런 분일까 싶어서 만나자고 했다. 그게 2013년 7월 21일이다”며 “너무 괜찮았다. 사진에서 보던 사람이 나왔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밥을 먹으러 갔다. 그때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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