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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진희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박진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엔(UN)에 따르면 2018년 최소 127개국이 비닐봉지 규제를 위한 법안을 채택했다. 그렇지만 올 한 해만 5조 개의 비닐봉지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하더라. 1초에 16만 개씩 쓰는 셈이다. 1초 16만 개!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주저앉아 있을 순 없다. 일회용 비닐봉지와 안녕할 수 있도록 유통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지속 가능한 쇼핑 습관에는 어떤 게 있을까. 저는 시장에 갈 때 에코백을 사용하고 용기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망(양파망을 재사용하기도 하고)이나 면 파우치를 가져가기도 한다"라고 의미 있는 생활 습관들을 전했다.
박진희는 "하지만 대형마트에선 모두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어 플라스틱 없이 내용물만 담아 올 수는 없다"라며 "재래시장은 가능하다. 그래서 유통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소비자도 좀 더 합리적인 요구를 할 수 있어야겠다. 그러니까 앉아 있지 말고 서서 움직여! 고! 지속 가능한 실천. 환경을 생각하는 마트 어딨나요. 소비자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배우 류준열과 더불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에 나서는 개념 스타로 유명하다. 최근 류준열 역시 "너를 산 적은 없는데"라며 플라스틱 포장 남용을 지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이하 박진희 글 전문.
UN유엔의 따르면 2018년 기준, 최소 127 개국이 비닐봉지 규제를 위한 법안을 채택했데요. 그중 34개 국은 아프리카 국가구요. 그렇지만 올 한해만 5조개의 비밀 봉지가 사용 될 것으로 예측 한다고 해요. 5조...😱😱😱 일 초에 16만개씩 쓰는 셈이죠. 1초 16만개!!!😭😭😭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머네요 ㅠㅠ 그렇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주저 앉아 있을 순 없잖아요. 일회용 비닐봉지와 안녕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요! 지속가능한 쇼핑 습관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시장을 갈 때 에코백을 사용하고 용기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어요!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기위해 망(양파망를 재사용하기도 하고)이나 면파우치를 가져가기도 해요. 하지만 대형마트에선 모두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어 플라스틱 없이 내용물만 담아 올 수는 없어요. 재래시장은 가능하죠😀그래서 유통 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소비자도 좀 더 합리적인 요구를 할 수 있어야 겠어요!
#그러니까앉아있지말고서서움직여! #꼬우 #지속가능한실천 #환경이야기 #환경을생각하는마트 #어딧나요 #소비자의목소리
[사진 = 박진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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