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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랜스 린이 결국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명의 투수 유망주를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받고 베테랑 우완 랜스 린을 영입했다. 데인 더닝과 에이버리 윔스가 텍사스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소문이 무성했던 린의 트레이드가 현실화됐다. 텍사스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지면서 리빌딩을 선언했다. FA가 된 추신수를 붙잡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에이스 린을 트레이드 하면서 리빌딩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냈다.
린은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에 텍사스에 합류했다. 올 시즌 13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60경기서 104승71패 평균자책점 3.57.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린 영입으로 선발진이 강력해졌다. 루카스 지올리토, 댈러스 카이클과 함께 막상 선발진을 갖췄다. 아울러 린은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2011년 이후 10년만에 토니 라루사 감독과 다시 만난다.
한편, 텍사스로 향하는 더닝은 한국계 미국인 투수다. 더닝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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