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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시언(38)이 5년 동안 출연해온 MBC '나 혼자 산다'에 하차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연인인 배우 서지승(32)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9일 이시언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 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제작진 또한 입장을 내고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되었다.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하차 사실을 공식화했다.
오랜 시간 이시언과 함께한 무지개 회원 멤버들도 응원의 말을 건넸다. 개그맨 박나래는 "얼장님, 우리 입사 동기 썩동이 오빠"라고 댓글을 달았고, 방송인 전현무는 "고생했다 얼장. 이젠 대배우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이 외에도 배우 손담비, 윤현민, 진세연, 안보현, 도상우, 개그맨 유세윤, 이국주 등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연인 서지승과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이시언 측 관계자는 같은 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8년 2월 열애를 발표하고 공개 연인으로 거듭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F2엔터테인먼트,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MBC 방송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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