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신정환 유튜브 홍보? 욕 먹어도 상관없어…그건 제 소신"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룰라의 멤버 채리나가 같은 멤버였던 신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 코너에 게스트로 채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얼마 전 잠깐 활동했었지만 신정환 오빠라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았지 않았냐. 그런데 오빠가 방송을 복귀하려고 했는데 자꾸 무산이 됐다. 여론이 안 좋았었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빠가 유튜버를 하겠다고 한 거다. 홍보를 해주고 싶었다. 분명 욕할 수 있는데, 제가 제 SNS에 많이 구독해달라고 올렸었다. 정환 오빠가 전화와서 '리나야 너 욕 먹으면 어떡해. 그렇게 안해줘도 돼'라고 했는데, 욕 먹어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건 제 소신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징역 8개월을 받고 수감됐다. 당시 신정환은 원정도박 의혹을 무마하려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하며 큰 비난을 받았고, 방송가에 퇴출돼 자숙했다.

[사진 =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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