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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다.
FIFA는 10일(현지시간) 2020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후보 15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월드베스트11 후보에 포함됐다. 올해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된 아시아 선수도 손흥민이 유일하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 67개국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3명, 골키퍼 1명과 함께 이를 제외하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 1명이 선정된다. FIFA는 오는 17일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을 발표한다. 손흥민은 올해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도 선정되어 있다.
한편 첼시 위민에서 활약하는 여자대표팀의 지소연 역시 FIFA-FIFPro 여자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FIFA-FIFPro 여자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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