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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한 차태현이 순정남 이미지가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차태현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침을 먹으며 박나래가 차태현에게 “오빠는 첫사랑하고 결혼했잖아. 몇 년 연애 한 거야”라고 질문했고, 차태현이 “연애를 고2 때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첫사랑인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나 31세에 결혼한 차태현은 “그게 뭐 대단하다고 그러냐”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박나래가 “오빠는 순정남 이미지가 싫어?”라고 질문하자 차태현이 “힘들어. 너무 부담된다. 나는 그렇게까지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박나래가 “오빠 완전 희귀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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