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한화에서 뛰었던 브랜든 반즈(34)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반즈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한화에 합류한 반즈는 74경기에 출장, 타율 .265 9홈런 42타점을 기록했지만 재계약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84경기에 나서 타율 .242 20홈런 102타점을 남겼다.
반즈는 휴스턴, 콜로라도, 클리블랜드, 한화에서 뛰었던 사진을 차례로 게재했고 은퇴를 선언한 소감을 글로 남겼다.
"평생 지속될 우정을 만들었고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로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본 반즈는 휴스턴, 콜로라도, 클리블랜드, 한화를 차례로 언급하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준 구단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제 여행이 시작됐다"고 제 2의 인생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한화는 새 외국인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라이온 힐리를 영입했다. 힐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69개를 기록한 우타 거포다.
[브랜든 반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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