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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이 호펜하임을 대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4-1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7승4무(승점 25점)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전반 4분 베일리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베일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베일리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베일리는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후 골키퍼 바우만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5분 바움가르트너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비르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비르츠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호펜하임은 후반 19분 그릴리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데 이어 후반 34분 포쉬까지 퇴장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추가시간 알라리오가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고 레버쿠젠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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