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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유튜버 쯔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쯔양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 사태가 커지면서 많은 자영업자분께서 가게 문을 닫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 얼마나 막막하고 힘드실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가 도움이 될 일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사연을 받아 직접 찾아가서 기운을 북돋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쯔양은 "큰 도움은 되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돕고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라"고 전하며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공지를 본 구독자들은 "돌아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다니", "저도 소상인이지만 이런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네요", "쯔양이 찾아간 가게마다 위로받고 이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역시 착한 쯔양이 최고야. 믿고 보는 유튜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292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다. 지난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라면 22봉지를 한 번에 먹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쯔양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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