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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맨 양세찬 고백 사건의 전말을 최초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갬성캠핑'에서 박나래는 "7년 전에 내가 세찬이 두 달 정도 좋아했거든. 진짜 좋아했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안영미는 "근데 난 전혀 눈치를 못 챘었거든. 어떻게 좋아하게 된 거야? 혹시 그때 아니야? '코빅' 처음 MT 갔을 때?"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맞아. 그때 세찬이가 말년휴가 나왔을 때거든. 그래서 내가 세형이, 용진이, 진호랑 장난치는 분위기를 몰랐어. 그래서 그 한마디를 잘못한 거지!"라고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이어 "난 술에 취해 있었고 여느 때처럼 장난치던 그때, 세찬이가 세형이를 딱 잡으면서 '형! 나래 누나도 여잔데 왜 그래'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난 민간인이 아니라 군인의 신분으로서 얘기한 거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근데 그 한마디에 내가 꽂힌 거야!"라고 답했고, 양세찬은 "그랬구나. 나 이건 처음 들어봐"라고 놀라워했다.
[사진 = JTBC '갬성캠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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