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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Young Boss' 타이틀은 릴보이의 몫이었다.
18일 밤 케이블채널 엠넷(Mnet) '쇼미더머니9' 파이널에서는 우승자 'Young Boss'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펼치는 TOP4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 앞서 TOP4는 각자의 출사표를 밝혔다. 머쉬베놈은 "멋이 뱄다는 게 뭔지 한 번 제가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스윙스는 "가장 많은 것을 여기에서 증명한 사람은 나다. 이제 우승만 남았다"고 얘기했다.
래원은 "모든 에너지를 다 여기에 쏟아부을 거다"고 각오를 밝혔고, 릴보이는 "제가 랩 제일 잘합니다. 더 이상 두려울 것도 없고 마지막까지 잘 끝내고 가겠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다. 더콰이엇, 로꼬, 그레이, 박재범, 소금, 우원재, 염따, 이영지, 제시, 제이미 등이 총출동한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의 경연에서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는 실수 하나 없이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그 결과 1라운드 경연의 1위는 릴보이가 차지했다. 그리고 긴장감 속에 공개된 최종 결과 4위는 스윙스, 3위는 래원, 2위는 머쉬베놈, 그리고 영예의 우승은 릴보이가 차지했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공백기를 이겨낸 릴보이의 완벽한 성공 스토리였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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