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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9승2무3패(승점 29점)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9점)와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벤제마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드리고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드리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벤제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벤제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에이바르는 전반 28분 키케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바스케스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스케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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